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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cm 주방이야기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풀무원 즉석 해물칼국수

by 빵뚠 2024. 4. 22.

간편하게 즉석 해물칼국수 만들기

 

시장에서 3000원 하는 칼국수만 보면 한 번씩 들어가서 먹곤 했는데 요즘에는 칼국수 한 그릇에 10000원이 기본...



 

 

주말에 집에서 간단하게 끓여먹을 수 있는 풀무원 즉석 해물칼국수는 7500원에 2인분이라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칼국수생면의 유통기한이 매우 짧은데 풀무원 즉석해물칼국수는 약 2달정도로 소비기한이 길어서 한 개 더 쟁여두려고 했는데 품절돼서 한 개만 구매했다.

 

 

 

 

풀무원 즉석해물칼국수는 면을 한번 익혀서 포장된 제품이라 전분용출없이 깔끔한 국물맛이 특징이다.

 

전분이 아예 안나오진 않겠지만 칼국수 생면에 묻어있는 밀가루가 없기 때문에 국물이 걸쭉해지고 텁텁해지는 게 좀 덜하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한번 삶은 맛있는 칼국수

 

 

2인분이 포장되어 있는데 1인분씩 되어있어서 한 번씩 나눠먹기 편리하게 되어있다.

 

해물야채맛소스, 모둠건더기

 

 

해물야채맛소스는 어묵국물처럼 연한 갈색의 탁한 농축액 소스가 들어있었고

점성은 살짝 걸쭉한 정도이다.

 

물에 해물야채맛소스를 넣으면 오른쪽 사진처럼 어묵탕 정도의 색이 된다.

 

 

 

모둠건더기는 당근과 파가 들어있어 알록달록한 색감을 내기 좋았다.

 

제철 맞은 바지락

 

 

바지락 제철은? 2월 ~ 4월 초봄날씨가 바지락이 가장 맛있는 제철!

 

마트에서 1킬로에 8000 원하던 녀석을 5500원에 할인판매하길래 얼른 집어왔다.

 

바지락 요리 해본 적 없지만 제철 맞은 식재료는 워낙 최강이니깐.

 

마트에서 파는 바지락은 자연해감되어 모래가 많은 편이 아니지만 2시간 정도 추가로 해감해 주면 좋다.

 

 

 

 

칼국수밀키트만 먹어도 맛있겠지만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제철 맞은 바지락조개!!

 

물 + 소스+ 건더기 수프를 넣고 끌으면 바지락조개와 칼국수 면을 넣고 2분 정도 끓여준다.

 

바지락조개는 오래 끓이면 맛이 떨어지니 입을 벌릴정도로 살짝만 끓여준다.

 

 

 

 

데코용으로 집에 있던 애호박과 당근까지 넣어주면 맛도 좋고 비주얼도 좋은 칼국수 완성!

 

채소가격이 너무 비싼데 농산물쿠폰적용되는 품목이어서 싸게 살 수 있었다.

 

 

 

 

바지락 듬뿍 들어간 맛있는 해물칼국수 완성!

 

바지락이 듬뿍 들어가서 칼국수가 끓을 때 거품이 많이 나서 한번 걷어내주었다.

 

국물 끓일 때 나오는 거품은 먹어도 전혀 상관없으나 미관상 보기 안 좋아서 걸러냈다.

 

 

 

칼국수에 빠지면 아쉬운 부추전!

 

색깔 내려고 당근도 넣고 달달하게 양파도 넣었더니 아주 맛깔난 부추전이 완성되었다.

 

 

우중충한 날씨에는 전이랑 면요리가 당기는데 그럴 때 해 먹기 간편한 칼국수!

 

다음에 또 도전해 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