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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cm 주방이야기

홈플러스 진도대파 소불고기_직장인 도시락

by 빵뚠 2024. 12. 28.

 

 

홈플러스 홈플대란 최대 50% 세일!

 

이런 거에 흔들리는 워킹주부 빵뚠입니다.

 

매번 하는 세일 뭐 특별한 게 있다고 매번 찌라시 날아오면 가게 되네요.

 

이번에는 소불고기 진도대파 구매했어요.

 

 

 

홈플대란 진도대파 소불고기 800g은 12,900원입니다.

 

고기양이 적어 보였는데 집에 와서 열어보니 생각보다 넉넉했어요.

 

소고기는 호주산 앞다리살이고 파채는 전라남도 진도산입니다.

 

'진도대파'라고 했지 한우라고는 안했으니깐..ㅎㅎ

 

 

< 진도대파 소불고기 조리방법 >

 

 

홈플대란 진도대파소불고기는 양념이 다 되어있어서 바로 볶아 먹으면 되지만 시판양념이 조금 짜다고 생각해서 집에 있는 야채를 더 추가해 주었습니다.

 

먼저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을 넣고 양파와 팽이버섯을 볶아 줍니다.

 

팽이버섯은 오래 볶으면 물이나와서 싫어하는 분들도 있으니 국물 없는 게 좋다면 조리 마지막에 넣어서 살짝 볶는 게 좋아요.

 

 

 

진도대파소불고기 800g이 두어 번 먹을 분량이라고 생각해서 한 번에 볶으려다가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반으로 나눠서 반만 볶아 주었습니다.

 

냉장제품으로 금세 풀어져서 볶기 쉬웠어요.

 

파채도 신선해서 마지막에 살짝 올려서 30초 정도 볶아 주었더니 맛있게 익었습니다.

 

 

 

 

진도대파 소불고기에 버섯과 양파를 추가했음에도 간이 싱겁지 않았어요.

 

약 400g 정도 조리했는데 양이 많아서 3번에 나눠서 먹을 분량으로 덜어놓고 도시락반찬으로 챙겼습니다.

 

 

 

 

 

 

직장인도시락은 반찬이 많으면 힘들더라고요.

 

플라스틱보다 유리그릇을 선호해서 그런지 밥이랑 소불고기 김치만 있으면 직장인도시락 완성!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먹으니 좋았습니다.

 

고기에 잡내가 없고 한번 조리했다가 다시 데웠음에도 많이 질기지 않아서 먹기 좋았어요.

 

 

남은 불고기는 부재료와 함께 소분해서 냉장보관 했습니다.

 

1인 같은 2인가구라서 식재료 소비량이 많지 않아서 아쉽게도 냉동보관을 해야 해요.

 

일주일 동안 3번 먹었는데 간도 잘되어있고 고기도 맛있어서 잘 샀다고 생각했어요.

 

 

냉동소고기 불고기는 더 저렴하지만 냉장소불고기는 1kg에 2만 원 전후인 걸로 봐서 가격도 저렴하게 잘 샀네요.

 

시즌제품인지 지금은 판매하지 않는 거 같은데 양이 넉넉하고 맛이 괜찮으니 다음에도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요리를 잘하면 고기만 사서 양념해서 먹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지만..ㅎㅎ

 

지금은 비조리제품 구매해서 집에서 밥 해서 먹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뿌듯해요 :)

 

연말연시 가족모임도 있고 친구들도 오랜만에 만나느라 외식이 조금 잦아졌지만

2025년에는 조금 더 요리다운 요리를 해서 한 상 차려낼 수 있게 되는 게 목표입니다.

 

모두들 맛있는 음식 챙겨드시고 2024년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