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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cm 주방이야기

[내돈내산] 집에서 먹는 포차 꼬치어묵

by 빵뚠 2024. 12. 22.

 

 

날씨가 추워지고 길에서 붕어빵 파는 곳을 만나게 되면 자연스레 어묵이 생각나곤 합니다.

 

붕어빵포장마차에서 오뎅먹으면서 붕어빵 나오길 기다렸는데 요즘에는 떡볶이 집도 포장이나 배달이 많아져서 오며 가며 하나씩 집어먹는 꼬치어묵집을 찾기 힘들더라고요.

 

밥 먹을 때도 국물을 찾는지라 마트에 갈 때마다 꼬치어묵을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마침 저렴한 포차 꼬치어묵을 산게 생각보다 맛있어서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 포차 꼬치어묵 >

포차 꼬치어묵 10개입 1봉지

 

 

포차 꼬치어묵은 1봉지에 10개의 꼬치어묵이 들어있고 어묵육수를 내는 액기스가 들어있어서 쉽게 오뎅탕을 끓일 수 있어요.

 

요리를 잘 못하는 1인으로써 오뎅탕 소스 하나면 쉽게 어묵탕 끓일 수 있어서 가격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육수가 있는 제품을 고르게 되더라고요.

 

가격은 1봉지에 2,500원에 팔 때 특가로 구매했고 보통 삼 ~ 사천 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유통기한은 1년으로 구매했을때 내년 11월까지로 바로 만든 것을 보내주었습니다.

 

 

< 가성비 어묵 연육함량 75% >

 

 

어묵은 연육이 얼마나 들어갔는지에 따라 쫄깃한 맛과 풍미가 달라지는데 포차꼬치어묵은 저렴한 가격임에도 연육이 75%함유되어 있어서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에요.

 

일부 포장이 잘못 오는 경우도 있다기에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이스박스에 잘 배송되어 왔습니다.

 

 

< 어묵꼬치탕 만드는 방법 >

 

 

꼬치 어묵탕을 끓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물 1L에 동봉된 어묵소스를 넣고 끓이다가 물이 팔팔 끓으면 꼬치어묵을 넣고 센 불에서 5~6분 정도 더 끓이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무, 대파, 청양고추, 쑥갓등을 넣으면 더 풍푸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포차 꼬치어묵에 들어있는 어묵소스는 냉동실에 보관해도 얼지 않아서 바로 꺼내서 육수 풀기 편리했어요.

 

 

 

물 1L에 소스를 풀고 집에 있던 건새우와 파를 추가했습니다.

 

무나 물떡을 추가하고 싶었는데 마침 집에 있는 재료가 없어서 있는것만 추가했어요.

 

꼬치어묵이 푹 잠기는것도 좋지만 쫄깃한 어묵을 먹는 것도 좋아서 반쯤 잠긴 상태로 5분간 더 끓여 주었어요.

 

보들보들하게 익은 어묵을 좋아한다면 꼬치어묵이 잠길만한 그릇을 사용하는게 좋을 듯요.

 

 

 

 

조리가 끝나기 직전에 청양고추를 넣어서 매콤한 맛을 추가하고 먹었습니다.

 

워낙저렴하게 구매해서 큰 기대를 안 했는데 국물을 한입 먹자마자 포장마차에서 먹는 그 오뎅국물 맛이 났어요!

 

오히려 더 진한 국물에 놀랐을 정도예요!

 

건새우를 추가해서 감칠맛이 좋아진 것도 있지만 추가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었을 듯요!

 

어묵도 어육함량이 높아서인지 밀가루 풋내 거의 없이 쫄깃하니 맛있었어요.

 

따로 간장을 찍어먹지 않아도 간이 잘 배어있어서 그냥 먹었는데 남편은 후추를 좋아해서 나중에 어묵탕에 후추도 추가해서 먹더라고요.

 

꼬치어묵 10개가 두 명이서 먹으니 금방 순삭 되었어요.

 

냉동보관으로 쟁여두었다가 10분이면 금방 끓여 먹을 수 있는 꼬치어묵이라 먹기 편리하고

가격도 저렴한데 맛도 좋아서 올겨울 간식이 당길 때면 남편이랑 어묵탕 끓여 먹으면서 영화 보자고 했어요 :)

 

지인들 집에 놀러 왔을 때도 손쉽게 한 그릇 내어줄 수 있고 손질할 필요도 없어서 두어 개씩 쟁어두기 좋을 듯요.

 

제품의 상세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하기 링크 참고해 주시길 바라며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연육75% 마녀바스켓 꼬치어묵 밀키트(10개입), 6개, 36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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