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할 때 늘 함께하는 내 친구 유튜브.
그중에서도 떡볶퀸 채널을 자주 보는데 그러다가 알게 된 사과떡볶이는 밀키트 중에서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떡볶이로 늘 구매해 두는 재구매템이 되었습니다.
사과떡볶이 종류가 몇가지 되는데 쌀떡과 밀떡으로 된 떡볶이 밀키트는 다 먹어봤는데 달콤 매콤하면서도 속이 불편하지 않아 아이들도 먹을 수 있게 건강하게 만든다는 게 이해되더라고요.
기존제품 후기는 아래글 참고하시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신메뉴 파도팩이 나와서 구매해 봤어요.
떡볶이에 들어가는 떡보다 오뎅을 좋아하는 1인으로 사과떡볶이에서도 떡보다 어묵이 더 많이 들어있는 반전팩을 주로 이용했는데 라볶이라니 이건 꼭 먹어봐야죠!
사과떡볶이 파도팩은 기존의 빨간색 패키지에서 푸른색으로 파도를 표현한 패키지로 달라졌어요.
왜 파도팩일까 생각해보니 라면의 꼬불거리는 모양이 파도 같아서 파도팩이 된 것 같더라고요.
사과떡볶이의 원재료명을 보면 최대한 원물재료를 사용하고 좋은 재료를 써서 만들려는 게 느껴지는 부분이에요.
예전에는 주문하고 두달 걸려서 받았는데 요즘에는 일주일도 안돼서 와서 좋았어요.
파도팩 조리방법도 간단하고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별도의 해동없이 바로 해 먹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 됩니다.
< 파도팩 구성 >
사과떡볶이 파도팩 구성은 위와 같습니다.
육수, 양념장, 라면사리, 떡+오뎅
라면사리가 특별하다고 했는데 탕면일 텐데 건면처럼 풋내가 거의 없고 바삭하면서도 떡볶이에 넣고 끓여도 금방 퍼지지 않는 게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사과떡볶이는 구성 그대로 끓여야 제일 맛있지만 떡볶이에 들어가는 야채를 포기할 수 없어 양배추와 깻잎 팽이버섯을 추가했습니다.
볶음요리에 양배추 넣으면 달달하고 식감도 좋아서 1년 내내 냉장고에 있는 필수템 중에 하나예요.
남은 떡과 어묵은 밀봉해서 날짜와 내용물을 기재해 둔 뒤 냉동실에 보관해 줍니다.
사과떡볶이 파도팩은 조리가 간편해서 육수팩을 넣고 물이 끓으면 양념장과 떡, 어묵 그리고 라면까지 같이 넣고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배송받자마자 끓였는데 육수가 살짝 얼어왔고 그대로 조리했어요.
사과떡볶이는 특히나 당일 생산한 판밀떡으로 쫄깃한 떡의 식감이 좋은데
살짝 끓여내니 탱글 말랑해서 아주 좋더라고요.
밀키트로 떡볶이의 매력을 알고 난 다음부터는 일부 포장마차의 비위생적인 조리나 너무 퍼져서 떡이 불어 터진 떡볶이는 맛도 성의도 없어 보여서 밖에서 잘 안 먹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깻잎을 살짝 올려서 먹어주면 최고!
사과떡볶이 파도팩은 처음 먹어봤는데 라면사리가 정말 쫄깃하면서도 너무 무겁지 않아서 좋았고
라면사리를 넣었지만 국물이 급하게 쫄아들거나 너무 탁해지지 않아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파도팩은 일반 사과떡볶이보다는 비싼데 2인분 양으로 배달떡볶이에 비하면 저렴하고 맛있고 쉽게 만들 수 있어서 떡볶이 러버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2025년 올해도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건강하고 희망한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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