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좋아하는 치킨은 숯불구이 통닭입니다.
20년 전에는 코리안 바베큐치킨 이렇게 되어있는 체인점 있어서 동네에서 종종 갔었는데
최근에는 동네에 없어서인지 가본지 오래되었네요.
특히나 나가서 먹는 경우보다는 배달이 많아서 숯불구이 통닭 배달맛집을 찾고 있는데
이번에 새로 주문해 본 기영이 숯불 두마리치킨 강서염창점 후기입니다.
두마리치킨세트는 31,900원인데 순살로 변경 시 각각 1,500원씩 추가돼요.
숯불통닭 맛집 기영이 두마리치킨은 '진짜 숯불'이라고 쓰여있는 전자렌지 사용가능한 용기에 담겨 왔습니다.
매운맛을 주문한다는 게 잘못 눌러서 까만 양념을 주문했어요.
달달하고 살짝 매콤한정도로 동그란 떡이 들어있었습니다.
숯불통닭 맛집 기영이 두마리치킨 까만양념은 우동사리를 추가하거나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숯불구이여서 닭잡내가 적고 순살이라 부드럽게 먹기 좋았습니다.
소금 통마늘엔 대파가 들어있었는데 이거 진짜 맛있어요!
대파 구우면 맛있는데 숯불에 구웠으니 더 맛있고 달달한 게 아린맛 하나도 없고 너무 흐물거리거나 미끄덩거리지도 않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달달한 파구이 좋아하시면 대파사리 추가 추천합니다!
맥날감튀를 사랑하는 1인으로 햄버거집 감튀보다 맛있다고 해서 주문했습니다.
기영이 숯불 두마리치킨은 배달임에도 눅눅하지 않게 도착했고 거의 다 먹을 때까지 바삭했어요.
소금은 따로 보이지 않았는데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있었고 포슬포슬 맛있어서 금방 순삭 했어요.
통마늘칩은 어떻게 만든 건지 궁금할 정도로 과자처럼 바삭하면서도 마늘향이 가득 느껴지고 아린맛은 없었어요.
마늘파스타에 토핑으로 올려도 좋을 것 같고 과자처럼 계속 집어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마늘바게트 좋아하신다면 통마늘칩 꼭 추천이요!
치킨무는 분홍빛으로 시큼 달달 평범했어요.
오랜만에 숯불치킨 먹었는데 순살이라서 그런지 양이 적게 느껴졌지만 막상 먹다 보니 2명이서 2~3번 정도 먹을 양이되더라고요.
양념이 강한 숯불에는 우동사리, 대파와 통마늘칩도 너무 맛있어서 숯불치킨에 사이드메뉴가 왜 많은지 이해됐어요.
냄새에 예민한 1인으로 닭고기 냄새가 조금 나긴 했는데 까만 양념은 양념이 세서 그런지 잡내가 거의 없었습니다.
배민후기도 대체로 좋은 편이라 주문했는데 다음에는 매운 양념으로 주문해 봐야겠어요.
가끔씩 할인쿠폰도 주고 리뷰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혜택 챙겨서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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